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물론 KB금융과 신규 시너지 협업 기대.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9월 27일 KB스타터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그룹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 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은 2022년 하반기 KB스타터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올 7월 사전 모집했으며 KB금융그룹 계열사 임원들의 깊이 있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16개 분야 23개 업체를 선정했다.
‘자동차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만들어 가는 차봇 모빌리티는 비즈니스 모델의 차별성 및 기술 역량, 협업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및 앞으로 성장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모빌리티 분야에서 최종 선정됐다.
이번 KB스타터스로 선정된 회사들은 KB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검토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TIPS (팁스)’ 프로그램 추천 기회도 얻게 된다. KB금융은 10월 말 KB스타터스와 KB계열사와의 1:1 현장 미팅과 투자 유치를 위한 기업 설명회(IR) 발표가 동시에 진행되는 ‘피치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금융 담당자는 “이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KB스타터스와 함께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차봇 모빌리티는 KB금융 그룹과 앞으로 투자 논의를 포함해 기존 사업 분야인 플랫폼 기반의 자동차 금융 및 보험은 물론 운전자 커머스 전반, 우수 인력 확보 등 다양한 시너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차봇 모빌리티 강성근 대표는 “KB금융이 보유한 금융 산업 전반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더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함께 선정된 다양한 스타트업들과 협업 역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봇 모빌리티는 운전자 라이프 슈퍼 앱 ‘차봇’의 서비스 고도화 및 함께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할 파트너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자동차를 ‘사고-타고-파는’ 과정의 모든 여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통합형 컨시어지 서비스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