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코스 건설 및 투어 프로그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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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과 차봇모터스는 ‘오프로드 테마파크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양사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3일 인제스피디움 호텔에서 MOU 체결식을 열고 오프로드 차량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제스피디움은 △오프로드 파크 부지 조성 △오프로드 파크 운영 시스템 제공 △오프로드 파크 운영 및 협력사 행사 지원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차봇모터스는 △오프로드 파크 조성 투자 △행사 추진 및 홍보 △그레나디어 체험 캠프 활용 등을 맡았다.

인제스피디움은 단지 내 1만3000평 규모의 부지를 오프로드 파크로 활용하기 위한 용도변경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프로드 파크에는 터널, 경사로, 계단, 사막, 도강(渡江) 코스 등 다양한 모듈을 난이도 별로 조성, 2024년에는 고난도 구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많이 찾는 인제군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 인근 오프로드 드라이브 코스를 연계한 투어 상품 운영도 추진한다.

차봇모터스는 영국 정통 오프로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공식 수입사로 오프로드 파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사 라인업의 오프로드 성능과 탁월한 내구성을 더욱 직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인제스피디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SUV를 포함한 오프로드 시장을 겨냥해 일반 고객들이 자신의 SUV 차량은 물론 이네오스 그레나디어까지 다양한 오프로드 드라이빙의 경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며 “오프로드 파크와 연계해 운영 예정인 오프로드 투어 역시 오프로드 드라이빙을 즐기며 강원도 인제군의 수려한 풍광을 눈에 담을 수 있어 함께한 가족 및 지인과의 잊지 못할 매력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