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이자 브랜드입니다. ‘혁신’과 ‘감성’의 아이콘, 애플은 어떻게 지금과 같은 브랜드가 될 수 있었을까요?
사실 애플은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선보이는 ‘발명가’ 같은 기업은 아닙니다.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언인지, 또 어떻게 하면 직관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만들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했고, 그 결과 2000년대 초 스마트폰 시장의 역사를 바꾼 iPhone을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보여준 놀라운 성공의 배경에는 또 다른 공로자가 있는데요. 애플을 상징하는 슬로건, ‘Think Different’가 그 주인공입니다. 창의력과 혁신을 표현하는 이 슬로건과 광고 캠페인은 애플만의 고유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구축하고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이처럼 슬로건은 브랜드 이미지와 사업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차봇 역시 올해 ‘잘 사는 기술, 잘 타는 습관’으로 브랜드 슬로건을 새롭게 정의하며 차봇이 전개하고자 하는 서비스 핵심을 공표했습니다.
“차봇은 뭐 하는 앱이에요?”
2022년 차봇은 차량 구매부터 폐차까지, 운전자의 모든 여정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첫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맞춰 ‘차봇 하나로 쉽게 사는 차 라이프’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내세웠었죠.
‘운전자의 생애주기 모든 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를 목표로, 운전자와 함께 언제 어디서나 든든한 친구 같은 앱이 되고자 그동안 차봇 앱은 운전자 삶의 구석구석을 함께하기 위해 많은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왔습니다.
그런데 차봇 앱을 런칭하고 약 1년여간 운영하며 조금씩 고민이 생겨났습니다. 여러 서비스가 하나의 앱으로 ‘통합’되어 있다는 건 달리 말하면 각각의 서비스가 그만큼 잘 보이지 않게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영롱한 보석이라고 할지라도 수많은 보석과 섞여 전시된다면 눈에 덜 띄게 되는 것처럼요.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 보니 이용자가 각각의 서비스에 대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생겼습니다. ‘차봇은 뭐 하는 앱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더 쉬운 대답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 것이죠.
우리는 ‘잘 사는 기술, 잘 타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차봇은 리브랜딩을 결심했습니다.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라는 정체성과 사업적 목표는 그대로 유지하되, 사고(BUY)-운전하고(DRIVE)-판매하는(SELL) 단계별 서비스에 이용자들이 좀 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이죠.
차봇의 수많은 서비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서비스는 단연 신차 구매와 관련된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이번 리브랜딩에서 집중한 부분 역시 신차 구매와 관련된 서비스를 명확히 이용자가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차봇의 새로운 슬로건 ‘잘 사는 기술, 잘 타는 습관’이 탄생했습니다.
차봇의 새로운 슬로건은 이용자가 차봇의 차량 구매 서비스를 직관적이고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앞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차량 관리 서비스’ 역시 슬로건에 함께 반영되었습니다.
차봇의 슬로건을 개발한 MC(Marketing Communication)부문 김우성 본부장님은 구축 과정에서 “차봇이라는 이름 속에 이미 자동차를 의미하는 ‘차’라는 글자가 있기에 ‘구매’를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지를 주로 고민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에 더해 “지금은 차봇 이용자들이 ‘차량 관리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이번 리브랜딩을 시작으로 신차 구매자가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향후의 브랜드 활동을 내비쳤습니다.
차봇의 미래 가치를 담은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잘 사는 기술, 잘 타는 습관’을 시작으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맞춰 디지털 오토 리테일 시장을 리드해 나갈 차봇의 새로운 여정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