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차 주인공 미니멀웍스 정병길 대표이사의 그레나디어 구매 여정기

지난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가 지난 13일 1호차 인도를 시작했습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차봇모터스에서는 성수동 소재의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에서 첫 번째 고객에게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를 인도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영광의 주인공은 캠핑 브랜드 미니멀웍스의 정병길 대표이사로, 그는 그레나디어를 ‘세월을 거슬러 재림한 오프로드의 최강자’로 표현하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과 결합시킨 타협하지 않는 4X4차량으로, 전 세계 어떤 환경에서나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과 탁월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라인업은 고객의 정확한 요구에 맞게 구성할 수 있는 빈 캔버스와 같은 스테이션 왜건으로 1억990만원부터 시작하는데요. 낮지 않은 가격대임에도 지난해 7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관심을 받으며 구매 희망 고객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1호차 고객 정병길 씨(좌), 차봇모터스 정진구 대표(우)>

이에 차봇모빌리티는 1호차 출고를 기념해 하나캐피탈과 1억 대의 그레나디어를 월 80만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 금융 상품을 선보였습니다. 해당 상품은 선수율 30%와 36개월 계약 기준으로 최대 67% 잔가를 보장하는 저금리 고잔가 운용리스 상품으로, 선수금 30%를 납부할 경우 월 납입금 86만 7100원으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기본형 모델을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국내 유일의 차봇 단독 금융 혜택 상품으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전 차종 구매 시 적용 가능하며, 계약 만기 시 차량 인수나 반납, 재리스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구매 여정은 100% 온라인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와 취향에 맞춰 계약 작성부터 옵션 설정까지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는데요. 이번 국내 1호차 주인공인 정병길 대표를 만나 그레나디어와의 첫 만남부터 색다른 구매 경험과 인도까지의 여정을 들어보았습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에서 만난 미니멀웍스 정병길 대표이사>

Q. 그레나디어 국내 1호차 주인공으로서 소감이 어떠신가요?

지금껏 여러 차량을 구매해 봤지만, 어떤 차종의 1호차 주인공이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더욱이 오프로드 애호가들로부터 추앙받고 있는 그레나디어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더 기쁜 마음이 큽니다. 사실, 처음 연락을 받았을 때는 영광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긴장도 됐어요. 그레나디어가 한국 시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 대사로서의 역할도 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껴졌거든요. (웃음) 그만큼 그레나디어에 대한 애정이 더 깊어 졌고, 앞으로 차량을 직접 운행하며 느낀 경험들을 주변 사람들에게도 공유해 그레나디어만의 독보적인 가치를 더 많이 알리는데 도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캠핑을 오래 해오면서 차에 관한 관심 또한 자연스럽게 생겼어요. 캠핑하는 사람들에게 차는 항상 관심사로, 장비를 싣기 위한 공간도 필요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운전할 수 있는 차량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예전부터 험지 돌파 능력이 좋은 오프로더에 관심이 많았어요. 특히 오프로더 특유의 각진 디자인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전에 갤로퍼나 신형 랜드로버 디펜더를 구매했던 이유도 이 때문이었죠. 

그러다 작년에 그레나디어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처음 봤을 때 정말 한눈에 반했어요. 해외 차종이다 보니 국내에서 구매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수입사가 어디가 될지 추이를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차봇모터스가 공식 임포터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운 마음에 주저 없이 계약을 했습니다. 원하던 차량 스펙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죠.

Q. 온라인을 통해서만 봐왔던 그레나디어를 실제 전시장에서 마주했을 때의 느낌은 어떠셨나요?

우선,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이 정말 좋았어요. 여러 차종이 아니라 그레나디어 하나에만 집중되어 있다 보니 더 전문성이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그리고 전시장에서 그레나디어 실물을 처음 마주했을 때 ‘세월을 거슬러 재림한 오프로드의 최강자.’라는 한 문장이 떠 올랐어요. 예전부터 구형 랜드로버 디펜더를 좋아했지만, 이제는 단종된 모델이라 어쩔 수 없이 신형 랜드로버 디펜더를 구매했거든요. 그런데 그레나디어를 처음 보자마자 타보지 않아도 구형 디펜더의 느낌 이상의 강인함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간 끊겼던 오프로드더 차종의 명맥이 그레나디어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레나디어는 70년대 오프로더가 떠오르는 각진 느낌의 외관에 과도한 꾸밈이 없고 딱 기능에 맞게 명확한 디자인이 정말 제 취향이었어요. 그리고 구형 랜드로버 디펜더와 비교했을 때 좀 더 샤프하고 세련된 느낌이 나더라고요. 항공기 조종석 같은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인테리어도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성수동에 위치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서울 전시장 내부 전경>

Q. 그렇다면, 그레나디어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레나디어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명확한 콘셉트와 철학이라 생각해요. 유행을 좇아 만든 차가 아니거든요. 그레나이더는 이네오스 그룹 회장인 짐 래트클리프가 ‘지금 시장에 좋은 오프로더가 없다’는 이유로 개발했다고 해요. 오프로더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니아의 마음에서 탄생한 차인 것이죠. 그런 철학과 서사가 담긴 차량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어요. 그래서 저는 그레나디어의 태생부터가 남다르다고 봅니다.

또, 그간 세계 각지의 험로를 테스트하며 검증된 성능도 갖췄고요. 기술적 완성도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 할 수 있죠. 클래식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기술력까지, 전 세계 동급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이라는 말이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Q. 그레나디어의 성능 중 특히 어떤 점이 마음을 사로잡으셨나요?

예를 들어 오프로더는 험지를 다니다 보니 차체가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지면과 붙어있는 힘, 접지력이 정말 중요해요. 험하고 울퉁불퉁한 땅에서도 차가 덜 흔들리려면 접지력이 우수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레나디어는 박스형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를 써서 거친 지형에서도 차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차체 강성이 뛰어나고 유지 보수도 쉽죠. 차체는 물론 부품도 튼튼한 건 두말할 것 없고요. 워런티 기간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인데, 그만큼 ‘튼튼함’에 대한 자신감이 묻어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프로더 답게 거의 모든 시스템이 아날로그식으로 배치되어 있고, 부품 고장의 우려 없이 내부 물청소도 가능하다는 점도 큰 강점이에요. 저처럼 캠핑을 즐기다 보면 차 내부가 진흙이나 풀로 더러워질 일이 정말 많은데 관리가 쉽기에 야외활동 이후 뒤 처리에 대한 피로를 덜어주죠. 또한, 수납공간도 넉넉하다 보니 장비 적재도 쉬워서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최고의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Q.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그레나디어 구매 여정이 일반 차량과 다르셨을 텐데요. 어떠셨나요?

사실, 기존에는 항상 직접 딜러를 만나 계약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익숙했던 터라, 처음엔 온라인 구매 시스템이 다소 낯설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막상 그레나디어의 온라인 구매 시스템을 이용해보니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원하는 옵션과 액세서리를 내 취향대로 선택하고 조합해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차에 대해 꼼꼼히 공부하게 되면서 차에 대한 애정도 그 만큼 더 강해졌고요.

또, 일반적으로 차량의 구매 여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절차나 시간을 줄여 주어 바쁜 일상에 편의성과 효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느낌이었죠.

Q. 그레나디어는 대표님께서 운영하시는 캠핑 브랜드 ‘미니멀웍스’와도 잘 매칭 되는데요, 함께 해보고 싶은 협업 프로젝트가 있으신가요?

이미 함께한 이력이 있어요. 지난달 개최한 국내 최대 캠핑 페스티벌인 제11회 CAMPOUT’에 그레나디어를 초청했어요. 그레나디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만들어 소개했는데 캠핑러들 사이에서 관심이 정말 뜨거웠죠. 클래식한 외관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그레나디어의 디자인에 많은 분이 매료된 것 같았어요. 실제 주행 성능을 다 보여 드릴 순 없었지만 그래도 그레나디어의 매력을 한껏 보여준 자리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앞으로도 캠퍼들과 함께하는 그레나디어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개최되었으면 해요. 그레나디어 오너들이 모여 다 함께 자연 속 캠핑을 하거나, 그레나디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 캠핑과 더불어 그레나디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지난 달 ‘제11회 CAMPOUT’에 참여한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Q. 앞으로 그레나디어와 함께 가보고 싶은 드라이브 코스가 있으신가요?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호주나 아프리카 같은 해외 오프로드 코스를 달려보는 건데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쉽지 않은 꿈이죠. 대신 동해안으로 아내와 함께 드라이브를 가려고 계획 중이에요. 크루즈를 이용해서 울릉도도 방문하고 싶고요.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그레나디어의 강인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좋지 않을까 싶어요.

Q. 마지막으로 그레나디어의 임포터 사인 ‘차봇모터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아직 출시 초기인 만큼 국내 시장 안착이 가장 중요한 숙제일 것이라 여겨지는 데요. 이를 위해서는 우선 그레나디어 오너들 간의 활발한 교류와 소통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한다면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도 높이고 팬덤을 구축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이제 첫 인도를 시작했으니 머지않아 그레나디어 오너들이 함께 교류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소통의 장이 열리길 기대해 봅니다.

생생한 인터뷰 영상도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

https://buly.kr/EdrF2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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