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플랫폼 기업의 문화와 인재’
지난 9월 26일 진행된 피트스탑에는 스페셜 게스트가 초청되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30년 차 테크 구루(guru) 박종천 고문인데요. 차봇 2.0시대와 함께 본격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현재의 차봇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성공하는 플랫폼 기업의 문화와 인재’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한국과 실리콘밸리를 오가며 30년간 개발자로 성장해 온 박종천 고문은 목표를 달성하고 문제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널리 통용되는 GPAM(Goal, Plan, Action, Measure) 원칙을 만든 것으로 잘 알려졌는데요. 30년 커리어패스 인사이트를 담은 첫 저서인 「개발자로 살아남기」가 2022 세종도서 학술 분야에 선정되기도 했죠.
박종천 고문님께서는 좋은 개발 조직이란 ‘성과-행복-성장’의 삼박자가 어우러질 때 완성이 된다고 강조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강연의 핵심 메시지였던 ‘차봇이 성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갖추어야 할 5가지 역량’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비전으로 Align하기”
얼라인(Align)이란 하나의 주제에 대해 조직구성원 모두가 비슷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성, 즉 비전에 대해 구성원 모두가 얼라인해야 합니다.
“가능성을 위한 다양성”
회사의 방향성, 즉 비전에 대한 얼라인이 이루어졌다면 그 다음에는 다양한 가능성에 열린 태도를 지녀야 합니다. 앞서는 사람의 뒤쫓기만 하는 게 아닌, 상상력을 발휘하고 다양성을 추구해야 놀라운 일들을 해낼 수 있습니다.
“한계를 설정하지 않기”
변화하지 않는 기업은 성장하지 못합니다. 이미 성공한 기업이라도 과감히 혁신에 도전해야 성공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기업과 조직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를 정하지 않아야 합니다.
“목표에 집중하는 Agile”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시장과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이렇게 빠른 변화가 필요한 때에는 애자일(Agile) 방법론이 효과적입니다. 제품이나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고 사용자들의 실제 반응을 본 후 시장 상황에 맞게 기능을 개선하거나 추가해 완성해야 합니다.
“열린 확장 가능한 스케일”
우리는 모든 것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글로벌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일을 다 하는 게 아니라 주변을 활용하고 또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플랫폼과 같은 소프트웨어 기반 서비스의 핵심은 이처럼 끝없이 확장 가능한 스케일입니다.
이번 특강은 짧은 글 안에 모두 담아내기 어려울 만큼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이번 특강이 차봇의 성장 모멘텀을 더해줄 좋은 기회가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박종천 고문님이 전해주신 노하우를 원동력으로 삼아 ‘차봇’과 크루들이 한층 더 성장해 성공하는 플랫폼 기업의 문화와 인재의 표본이 될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