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봇은 ‘차량’이 아닌 ‘사람’ 즉 운전자에 집중한 서비스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차량구매부터 관리, 폐차까지 운전자 생애주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프로세스를 혁신하며 디지털 오토 커머스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습니다. ‘차량구매’로 차봇을 경험한 사용자가 ‘차량관리’를 통해 차봇과 운전 일상을 공유하며, 축적된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됩니다.
그리고, 차봇은 운전자에게 보다 실질적인 오토 커머스 설루션을 제공하고자 지난 3, 4월 두 달 간 차봇앱 사용자 약 16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차량 구매 인식>과 <차량 관리 행태>를 주제로 두 차례 서베이를 진행했습니다. 차봇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실제 사용자 니즈와 니치시장을 파악해 보고자 했던 것이죠. 조사 결과, 흥미로운 인사이트가 도출되어 눈길을 끌었는데요. 함께 살펴 보실까요?
#1. 자동차 ‘잘 사는 기술’의 시작은 온라인 비대면 플랫폼, 온라인 ‘車’ 쇼핑, 5060 신중년 리드
차량 판매 시장 구조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요즘. 실제 소비자는 비대면 채널을 통한 차량 구매에 대해 어떠한 인식을 갖고 있을까요?
온라인과 앱을 통해 자동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절반 이상인 66%가 ‘있다’ 답했으며, 남성의 경우 20대(50%), 30대(52.4%), 40대(68.4%), 50대(77.1%)의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대면 차량 구매에 긍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차량 구매 시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이유는 ‘빠른 정보 확인과 구매 단계의 편의성(58.2%)’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 이어 △간편한 차종 검색과 정보 저장에 유용(26.9%), △빠른 일상에 대리점 방문 등 시간 절약(9.7%), △구매 과정의 투명성(6.5%)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반면, 온라인으로 차량 구매를 꺼리는 이유로는 ‘구매 전 차량을 직접 보고 확인해야 안심이 된다’는 의견이 49%로 두드러졌습니다. 다음으로 △대면 상담을 통해 더 친밀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고 싶어서(20.4%), △딜러와 직접 만나 협의해야 혜택이 더 클 것으로 기대(14.3%), △온라인 구매 시 정보 오류와 사기 등 리스크 우려(12.2%), △온라인 및 앱 사용의 어려움(4%) 순으로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차봇의 ‘내 차 구매’와 같은 온라인, 앱 기반의 차량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 본 사용자 중 61.8%가 ‘만족한다’ 밝혔으며, 그 이유로는 ‘좋은 가격 혜택’(30.2%)과 ‘플랫폼 이용의 편의성’(27.9%)을 1, 2순위로 꼽았습니다. 그외 △자동차 정보의 다양성(16.3%), △딜러의 빠른 상담 속도(14%), △딜러의 친절한 상담(11.6%)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2. 운전자의 ‘잘 타는 습관’ 점수는 53.6점
꼼꼼한 차량 관리는 안전 운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올바른 습관 형성이 중요합니다. 차량 관리의 기본은 주행거리 밑 차계부 작성으로, 실제 운전자 절반 이상(53.6%)이 차량관리를 위해 주행거리나 차계부를 정기적으로 작성하고 있었으며, 연식이 오래된 차량을 보유한 운전자일수록 꾸준히 주행거리나 차계부를 작성하며 보다 차량관리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차량 점검 방식으로는 정기적으로 정비소를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는 운전자가 63.7%로 절반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어, △방문 점검 서비스 이용(17.9%), △자가 정비로 직접 확인(11.9%), △기타(6.5%)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76.1%)이 남성(59.2%) 보다 정비소에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는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으며, 남성은 여성 대비 방문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자가 점검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운전자가 더 많았습니다.
고물가 시대의 팍팍한 살림에 차량 유지비는 부담이 될 수 있는데요. 운전자가 보험료를 제외한 소모품 교체, 세차, 주유 등 매월 지출하는 평균 차량 유지 비용은 22만 6506원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인 290만 8000원 중 약 13%가량을 차량유지비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차량 유지에 가장 많은 비용을 쓰고 있는 연령대는 30대가 월 평균 24만 4737으로 가장 높았으며, 소유 차종 별로는 수입차가 월 평균 26만 9792원으로 국산차(20만 8898원) 대비 약 6만원 이상 더 많은 비용을 쓰고 있었습니다.
#3.운전자 10명 중 8명은 정비소 통해 소모품 관리
차량 관리의 주요 목적 중 하나는 소모품 교체 주기를 확인하기 위함이 큰데요. 소모품 교체 주기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정확히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16.7%로, 대다수(68.5%)는 대략적으로만 소모품 교체 시점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 중 14.8%는 ‘전혀 모른다’고 답했으며, 이는 특히 여성(23.9%)이 남성(11.9%) 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소모품 교체 주기를 체크하는 방법으로는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정비소를 통해 확인한다’는 응답자가 38.9%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제조사(브랜드) 차량점검 알림 서비스를 통해(29.2%), △주행거리 및 차계부 기록을 통해(23.8%), △전혀 체크하고 있지 않음(8.3%)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차량의 연식이 높아질수록 정비소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소모품 교체주기를 확인하는 운전자가 늘어났으며, 평균적으로 서비스 보증 기간이 종료되는 5년 이후를 기점으로 가장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습니다. 또한, 수입차 소유자의 경우 정비소 보다 제조사의 차량점검 알림 서비스를 통해 소모품 교체 주기를 확인하는 운전자가 45.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는 국산차(22%) 보유자 대비 약 2배 높은 수치입니다.
#4. 시간은 금! 3040대 방문형 관리·정비 서비스 즐겨 이용
바쁜 현대인들 사이에 시간을 돈으로 인식하는 풍조가 짙어 지며 방문형 차량 관리 및 정비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는 운전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문형 차량 관리·정비 서비스는 전문가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세차, 정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운전자 10명 중 7명(71.4%)은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30대(36.8%), 40대(35.1%) 중년층의 이용경험이 50대(20.5%), 60대(15.4%) 장년층 보다 약 2배가량 더 높았으며, 소유 차종에 따라서는 국산차(24.6%) 보다 수입차(37.5%) 운전자가 해당 서비스의 이용 경험이 약 1.5배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방문형 차량 관리·정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시간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31.8%)가 가장 컸다. 다음으로 △정비소 방문이 어렵거나 귀찮아서(28.2%), △보다 전문적인 프라이빗 서비스를 기대해서(14.1%)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에 대해 상이한 결과를 보였는데요. 30대(57.1%)와 40대(41.7%)의 경우 ‘서비스 센터 방문이 어렵거나 귀찮아서’를 이용 목적 1순위로 꼽은 반면, 50대(20%)와 60대 이상(30.8%)은 다른 연령대 대비 개인 맞춤의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기대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시간 비용 확보를 위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응답률이 높아져 고 연령대일수록 시간 활용의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반대로, 차량 관리·정비를 위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이용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40.9%)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으로 △’출장비 등 추가 비용에 대한 부담’(36.5%), △’가격대비 만족스럽지 못한 서비스’(13.2%) 순의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무엇보다 차봇 서비스의 두 주축인 차량 ‘판매’와 ‘관리’에 대해 온라인 차량 판매 시장의 긍정적 전망과 차량 관리의 필요 요인을 파악할 수 있었는데요. 차봇은 차량구매부터 관리, 폐차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운전자의 모든 여정의 이슈를 해결해주는 운전자 라이프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차봇만의 ‘잘 사는 기술, 잘 타는 습관’ 노하우를 공개하며 운전자의 어제보다 더 나은 모빌리티 라이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합니다. 차봇과 함께 ‘잘 사는 기술’을 연마하고, ‘잘 타는 습관’을 형성하며 더 행복한 모빌리티 라이프를 누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