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 차봇은 3분기를 마감하며 한분기를 회고하고 조직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피트스탑’을 진행했습니다. 차봇에서는 매 분기 타운홀 미팅의 일환이라 할 수 있는 ‘피트스탑’을 통해 전사가 모여 조직의 성과와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고 있는데요. 특히 이번 자리는 지난달 DRS모드를 선포한 이후, 2024년 4분기를 앞두고 전사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 질주를 향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더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DRS 모드는 차봇의 기업문화 영감의 원천인 F1 경기 어원에서 차용된 용어입니다. F1 경기에서 DRS는 “Drag Reduction System”의 약자로, 경주 중 추월을 돕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차량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추월이 용이해지는 점이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가 몰입하는 환경과 유사하죠.

차봇에서는 지난해 사업 리부트를 위한 조직 전략으로서 DRS모드를 선포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그 결과로 120억 규모의 시리즈 C투자 유치 등의 성과를 거두며 어려운 시장환경과 경쟁 속에서 차봇만의 경쟁력을 탄탄히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차봇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지난 9월 두번째 DRS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모든 차봇 크루들이 뜻을 합쳐 2024년 차봇의 목표를 달성하고 그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함인데요. 특히, 이번 시즌 DRS 모드의 핵심 키워드이자 가치는 ‘회복탄력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강병희 부대표님의 비전 스토리 스피치현장>

이에 대해서는 10월 초 진행된 피트스탑에서 강병희 부대표님의 메시지를 통해 크루들에게 전달될 수 있었습니다. ‘비전 스토리’ 섹션에서 강병희 부대표님은 “유연한 대응력과 회복탄력성이야말로 앞으로의 차봇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올 한해 남은 기간 동안 차봇 크루들의 특유의 회복탄력성과 능력을 발휘해 차봇을 더 단단하고 지속가능한 회사로 만들어 가자”라는 단결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DRS 모드 기간 동안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원을 표창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되는데요. 이를 통해 크루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구성원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자 합니다.

차봇의 DRS 모드는 단순한 실행 방안이 아닌, 차봇의 철학과 문화를 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모든 크루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며 성과를 함께 향유하는 문화로, 그 과정에서 회복탄력성은 크루들이 각자의 역할을 다해 목표를 이루고 회사의 비전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자질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2024년 마지막 한 분기, 차봇 크루들은 하나의 목표점을 두고 달리고 있습니다. 이 여정 속에서 개인의 성과가 팀의 성공으로, 팀의 성공이 차봇의 성장으로 이어지며 모두가 성장의 기쁨을 누리는 연말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